저 방학때 고향을 다녀 왔더니 서울 집이 바퀴벌레 공화국이 되어있더군요
처음 살기 시작했을때도 뜨아 3개월에 한두번 정도는 (성인 엄지손가락 만한
미국 바퀴벌레로 추정) 보이더니
이번에 올라왔더니 대략 10마리 정도가 박스에 붙어 있더라구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바퀴 잡는거 그런거 꽤 했거든요..ㅋㅋ
그때는 조그만한거긴 했지만요...이번에도 한녀석을 잡으면 다른
녀석들이 다 도망갈 것을 인식한 전 일단 다른건 없고 모기약을
대량 살포후 신경조직을 마비시키고 그자리에 있던 바퀴를 일망타진 했습니다. 보니 재활용때 쓰던 박스 두개를 번식처로 사용했는지 바퀴 알이 다량 발견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수만마리를 예상할 수 있는데 서식처로 예상되는 싱크대 밑을 열면 수만마리가 쏟아져 나올까요...?? 가장 궁금합니다..
그리고 티비등의 가전 제품 내에도 서식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고향에 내려보낼까 했는데 고향집은 바퀴가 없거든요 엄청 깨끗합니다..
개미가 있기는 합니다만...그래서 티비를 내려보내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만 티비등을 국소적으로 방역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아님 내려보내는걸포기 해야하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