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이제 전역을 한달앞둔 군인입니다.
저희가 일주일에 한번 사골우거지국이 식단에 있걸랑요.
근데 다른땐 안그런데 꼭! 사골우거지국만 나오는 날이면
국에 벌레들이 둥~둥~ 떠다녀요 ㅠㅠ
첨엔 후추겠지 하고 먹었는데 어느날 보니깐.. 쿠쿵!! 다리가 달려있잖아요 ㅡㅜ
어떻게하나요.. 사골우거지국 먹고 싶어요 ㅠㅠ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전역을 한달 앞둔 군인께서 별별 걱정을 다하십니다.
사골우거지국이라함은 동물의 뼈를 이용하여 만든 국인 즉...
뼈가 모자라서 곤충의 뼈(곤충은 뼈가 밖에 있는 외골격입니다.)를
이용하여 국을 끓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xxx 부처에선 군인들의 헌혈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휴~~~ 우리의 현실이란....
아참... 요즘은 군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정말이네요?
그래도 참 좋아졌네요.
행복한 군 생활 되세요.
충!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