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의 소개로 여길 찾게 되었습니다.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스코맨님
개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멋지셨습니다! +_+
..정말 싸랑해요 >ㅁ<♡
아, 본론은 이게 아니고..
제가 아파트 12층에 사는데
화장실에서 우연히 집개미 한마릴 보게되었습니다.
타일 벽을 기어다니더군요..
12층까지 기어온 노력이 가상차다고 생각해서
그냥 죽이지 않고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글을 읽어보니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판단되더군요...
그 뒤로 개미는 보지 못했지만,
바퀴벌레 처럼 수백마리가 집 어딘가에 살고 있는 걸까요?
안그래도 오늘 아파트 전체로 소독을 하긴 했는데..
그걸로 퇴치가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세스코맨님 좋은 답변 주세요.
그럼 언제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늘 행복을 드리는 세스코입니다.
아시다시피 집안에 거주하는 개미는 여러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해충입니다.
이러한 가주성 개미는 일반 자연상태의 개미와 달리 한 군체에 여러마리의 여왕개미가 존재합니다.
이는 달리 말하면 어마어마한 생식, 번식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많은 수의 개미 중 외부에 나와서 활동하는 개미는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외부에서 활동하는 개미들이 물리적이거나 화학적인 이유로 죽게되면 페로몬에 의해 여왕개미에게 보고가 되고 죽은 수만큼의 개체를 새로 생산해냅니다.
그야말로 군체의 규모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이런 개미들에게 살충제를 뿌리거나 일반 약제를 사용하게 되면 군체 자체는 파괴되지 않고 개미들에게 위험상황으로 인식되어 군체가 여러개로 분리되게 되고 원래 크기만큼의 군체들이 여러개 생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흠..
개그라니요~
나름대로 진지하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