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것 같아요.
ㅠ.ㅠ
새벽 5시인데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다리를 타고 방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다리를 탈 때는 모기 같은 거겠거니 하고 신경 안썼는데...
방바닥에 떨어질 때 툭하는 소리가 들리잖아요.
설마 설마 했거든요.
새 집이라서 벌레가 안 생길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스프레이 약을 손에 들고 여기 저기를 뒤적거리니까 5센치는 될 것 같은 왕따시만한 시커먼 바퀴가 도망가잖아요.
새벽 다섯시에 귀신을 본 것 처럼 비명 지르고 땀 뻘뻘 흘리고...
미치겠어요.
결국 잡긴 했지만...
여기서 질문 몇가지만 드릴께요.
1. 새집에서도 바퀴가 살 수 있나요?
2. 바퀴가 한 마리 밖에 보이지 않더라도 숨어 있는 바퀴가 대략 200마리 정도 된다던데, 사실인가요?
3. 바퀴를 죽일 때 휴지 같은 걸로 터뜨려 죽이면 알이 터져서 새끼가 다시 태어난다고 태워서 죽이던지 화장실 물에 흘려 보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늘 행복을 드리는 세스코입니다.
밤중에 고생 많으셨네요~!
전 어제 늦은 모기의 공격으로 잠을 좀 설쳤는데..
(요즘 모기 참 겁없죠? ^^)
질문에 답변 드릴께요~
1. 새집 뿐만 아니라 헌집, 닭집, 개집 등 어디서나 살 수 있습니다.
2. 말그대로 대략입니다. 200마리면 적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일단, 바퀴가 서식하기 시작하면 그 엽기적인 번식력때문에 수백에서 수천 마리가 서식처에서 군집생활을 한답니다. 짜증나죠. ^^;
3. 바퀴를 죽일 때는 세스코를 사용하세요.
멋진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