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저희 집엔 바퀴 없는줄 알았는데..공포 그 자체에요..
바퀴가 바깥에서도 들어오나요?
제가 고딩이라 늦게 책상에 앉아서 어젯밤에 창문을 열었어요.근데 방충막이 분명히 있었거든요?
또 밤이라서 창문틀에 뭐가 있는지도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한 시간쯤 지나서 잘려고 불끄고 스탠드만 딱 켜고 누웠는데
갑자기 벽에 붙은 스탠드로 뭔가 푸드득 날아와서 딱 붙은거에요.
처음엔 매미인가 했는데..
바퀴도 날아다닌다고 한게 생각나서..너무 무서웠어요..
끔찍하고 정말 소름돋았어요..근데 정말 바퀴가 맞는것 같더라구요.
머리에 더듬이 같은게 길게 뻗어있는게..
근데 그게 무진장 컸거든요.
폭이 2.5cm정도. 머리부터 배까지 5cm정도였어요.
진짜 너무 커서 겁이 났어요..
이불 둘러쓰고 막 뛰쳐나와서 어머니께 잡아달라고 했는데
결국엔 잡았는데..힝~ 진짜 너무 커요.
제가 방에서 과자같은 것 잘 먹거든요.
엄마가 추접다고 막 그러지말라고 그랬는데 힝..
제가 좀 부스러기를 흘렸었나봐요.쓰레기통에서 살았나?
여튼 바퀴가 얼마나 있어야 그 정도까지 자라는건가요?
바깥에서 들어왔으려나?
정말 우리집에 그렇게 큰 바퀴가 있다는걸 믿고 싶지가 않아요.
너무 끔찍해요..살기 싫어요.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구릿빛 괴물이 날아들어왔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싫어요.
바퀴 정말 징그러워요.
뱀이랑 쥐보다 더 무서워요.ㅜㅜ 차라리 파충류를 사랑할래요..
저희집이 34평쯤되는데 가구가 좀 많아서 불안해요.
바퀴 너무 싫어요.
암컷이 800마리나 낳는다니 끔찍해요.
세스코맨님
집에서 그냥 손쉽게 바퀴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 정말 바퀴 너무 싫어요.
변기통 속에다 버렸는데 혹시 기어서 올라오면 어떡하죠?
정말 왕 컸는데..
뒤집혀서 죽어있는거 봤는데 너무 징그러웠어요.혐오해요!!
악 뱀보다 더 싫어요 ㅜㅜ
죽으면서 알집 떨어뜨린다면서요?
죽은 자리에 바퀴 죽이는 약이 없어서 개미 살충제를 계속 뿌렸는데
괜찮을까요?
바퀴는 워낙 번식력이 강하다니깐..
혹시 알이 살아남아서 제 방에 알 까면 어떡해요.ㅜㅜ
너무 싫어요..
야자마치고 집에 들어오기가 너무 무서워요..
제 방에서 자게해주세요..저 이제 거실에서 자야겠어요..ㅜㅜ
바퀴 죽이는 방법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