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정말 흔해빠지고 별것없는것이지만 말이죠.
전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지금은 입시를 위해서 공부에 전념을 쏟아야 하지만 한가지 고민이 제 머리속을 뒤집어 놓아서 공부에 집중이 안됩니다.
그 고민은 반친구를 좋아한다는건데..
저희 학교는 여고입니다. 즉 반친구도 저도 같은 성이라는거죠
분명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사랑하지는 않아요 정말로
근데 친구로서 좋아하는 감정보다는 조금 더 많이 그 친구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안보면 보고싶고 언제나 눈길이 그 친구에게 향하고 항상 내곁에 있길바라고 그래서 좋아하던 일요일도 그 친구를 볼 수 없어서 빨리가기를 바랄정도로 머리속 한구석은 그 아이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어떤사람에게 물어보니까 연예하냐 라고 묻더군요.
분명히 친구로서의 감정 이상인거죠.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 친구에게 말할순 없어요 정말 치졸한 소유욕같아 보이니까.
사랑하지않지만 좋아하는 그런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을 빨리 해결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친구를 좋아하는 것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소유욕이라고 보다는 그 친구를 많이 아끼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많이 아껴주시고 더 이상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하지 마세요... 생각하면 할 수록 더욱 깊어 지니까요? 그냥 자연스럽게
지내다 보면 다른 생각이 들 것 같은데...
암튼 그 친구는 참 좋겠네요... 고객님과 같은 친구가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