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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과 벌집을 없애고 싶은데...방법좀....
  • 작성자 우서기
  • 작성일 2004.08.21
  • 문의구분 회사문의

저는 빌라3층에 사는 데여 화장실 창문쪽 건물 외벽 작은 구명으로 벌이 왔다갔다 하는걸 목격을 했어여 그후 좀 지나고 보니 집안으로 벌들이 한두 마리씩 들어 오기 시작 하더군요. 추측으로는 벽 내부에 벌집이 있는거 같아여 119를 불렀더니 그런거 가지구 불렀다구 뭐라하시며 자기들은 못하니 그냥 놔두라 하더군요. 키우래요... 화장실 천장에서두 벌 날라 다니는 소리에 불안해 볼일두 잘 못보구 있답니다. 구멍을 막고 싶은데 막으면 그안에 벌들은 분명히 다른구멍을 찾을 거구 그러다 집안으로.. 윽 끔직해라.. 세스코님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벌은 생태계 분류학적으로 벌목 중 개미과를 제외한 곤충의 총칭입니다.
세계적으로 10만 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갑충류 다음으로 큰 무리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유익한 곤충이며 화분매개곤충으로서

또 농림해충의 천적으로서(포식충 또는 기생충) 생태계나 인간생활에

많은 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익충인 벌이 거주지역 부근,
즉 처마 밑 등지에 집을 지으면 사람이 불안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는거죠.
말벌이라면….읔~ 더욱 죽음이지요.

집을 짓는 초기에는 에어졸 같은 것으로 쉽게 제어가 가능하지만,

벌집이 커지고 개체 수가 많아지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공포를 유발하는 벌을 제어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그냥 벌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방법(항상 불안하긴 하겠지만요)

2) 벌에 대항하여 싸워 이기는 방법 :

저녁시간에는 벌이 집 주위에 앉아 쉬기 때문에 이 때를 이용하여

잠자리채로 에워싼 후 에어졸을 뿌려 제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도 잠자리채의 틈새로 벌이 빠져나와 벌이 공격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벌의 꿀을 채취할 때 연기를 피워, 벌을 멀리 보내듯이

연기를 피워 쫓아 보낸 후 집을 떼어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역시
조심하여야 하지요.

이도저도 위험해서 안되고 벌집이 자꾸 커져서 문제가 될 것 같으면,

119에 전화하셔서 부탁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제거 안해주신다고 하셨는데 뉴스에도 119에 신고하라고 나왔는데..

의문이군요.

119의 경우 보호망이 있어서 그나마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 하더라구요.
고객님의 집에서 벌이 빨리 제거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답변일 200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