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맨님 ^^
저는 20대초반의 여대생입니다.
해충관련 고민이 있는데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건,
쥐도 아니고, 바퀴벌레도 아닌 바로
귀뚜라미 입니다 -ㅅ-;;
예전부터 저희집에는 귀뚜라미가 종종 나타나곤 했는데요
생긴 게 조금 이상합니다.
더듬이가 길고, 몸통이 동글동글하면서도 조금 길고
전체적인 색깔이 짙은 흙갈색 입니다.
뒷다리는 길어서 톡~톡 뛰어다닙니다 =ㅁ=;;;;
(한마디로 입체형 바퀴벌레같습니다!)
이 괴생물체는 진정 귀뚜라미인걸까요?
아님, 변종 바퀴벌레 일까요?
그리고 없애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ㅁ^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집에 나오는 해충이 귀뚜라기가 아니라 꼽등이일 것 같네요.
저도 어렸을 때 지하실과 정원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깜짝 놀라고 했던 곤충입니다.
긴더듬이와 무시무시한 뒷다리를 보고 있으면
두려움과 함께 신발을 조용히 벗고 손에 들고 꼽등이를 노려보곤 하였지요.
지하실, 화장실 등이나 마른 나뭇잎 또는 썩은 잎이 쌓인 곳 습기 있는 곳는 돌틈에서 야간에 주로 활동하는 꼽등이를 없애려면 서식처를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한두마리 가끔씩 발견되는 장소가 아니라
많은 숫자가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살충제를 이용하여 구제하여야 합니다.
서식하는 장소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청소하는 방법도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구요.
꼽등이는 우리나라에 꼽등이·알락꼽등이·장수꼽등이·우리굴꼽등이 등 4종이 알려져 있으며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며 밀접한 관계가 없는 곤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