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싱크대 밑바닥에 개미 살충제 뿌리면 대략 3~4마리씩 기어나와 난리부르스를 치면서 고통스런 신음과 함께 제 목전에서 쓰러지는 끔찍한 참상이 벌어지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저희 어머니, 벌레를 너무 무서워 하셔서 쥐며느리 코빼기만 보여도 쇼크받아 기절 직전입니다.
어른 콩벌레는 사람도 문다던데..
무섭군요. 우리집 사방 팔방을 쥐며느리들이 활개치고 다니는거 보면...
어떻게 처리하죠?
PS. 아참, 쥐며느리가 부엌에서 게릴라 전을 전개해서 잡기도 어렵습니다. 살충제 암만 뿌려도 싱크대로 기어들어가 우주 방어전으로 펼치는군요.
-_-;;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쥐며느리라...
쥐며느리는 습기가 찬곳 특히 세탁기 아랫쪽, 화분 하단부, 오래된 문틀 틈새 등에서
서식하는 곤충입니다.
쥐며느리는 물기를 제거해 주거나 취약한 지역을 2주일에 1회이상 청소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쥐며느리는 인축에 해를 거의 끼치지 않는 곤충으로 살충제에 노출된 경우가 많이 없어서
어떤 약제이든 (속칭) 스쳐도 사망합니다.
그러나 살충제를 사용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합니다.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잘 관찰하여 환경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