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 남짓한 방에서 자취 중인데요.
신축건물로 깨끗하긴 한데 햇빛이 안드는데다
제주도라 방에 습기가 많아요.
한 두달 전에 벽에 책벌레 같은게 기어가길래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요즘엔 방바닥에도 보이고,
겨울이불 싸놓은 이불보에도 보이고 ㅠ_ㅠ
게시판 검색해 보니 먼지 다듬이 벌레인것 같아요.
당장 큰 해를 끼치진 않아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몸이 근질근질 한 것 같고;; 물릴 것 같기도 하고;;;
우선은 자체적으로(?) 노력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창문은 시시때때로 열어서 바람을 들어오게 하고 있구요.
곰팡이도 먹는다고 해서 방습제도 곳곳에 두었구요.
훈연법인가? 그것도 해보려고 하는데..
약국에서 사다가 피우면(?) 되는건가요?
여기서 쭈욱 살거면 좀 무리가 되도 세스코 서비스를 받겠는데..
제가 몇 달 후에 육지집으로 올라갈거라서요.
과연 혼자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_ㅠ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항상 세스코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고객님이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기를 일으키기도 힙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