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거실에서 밥먹는데 한 1cm정도의 다리가 무수히 많은 작은 벌레가
지나가더라구요 -ㅁ-;;;
오우 근데 작지만 너무 징그러워서 밥먹던거 중지하고
일단 잡아야겠다는 생각하나로 파리채를 들고와서 때려 죽였습니다.
무슨 분해가 막 되가지고 죽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화장실에 볼 일 보려고 갔다가 엄청난 녀석을 만났어요...
길이만 10cm정도...음...손가락 하나 정도가 되겠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처음엔 잡을 엄두가 안났으나,
번식하면 더 괴로울꺼라는 생각에 바로 사냥에 나섰는데...
벌레속도가 무슨 사람 걸음걸이랑 맞먹을꺼 같이 빠르더라구요...
결국 놓쳤는데요...
아 암튼 제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
이겁니다
1) 시중에서 파는 일반 살충제 무슨킬라 혹은 바퀴박멸제 등을
뿌리면 그리마 박멸에 효과가 있나요?
2) 습기가 많아서 벌레가 생긴거 같은데, 에어컨으로 제습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3) 그리마는 사람을 무나요? 그리고 문다면 독이 있나요?
4) 아 그리고 제가 밥먹을 때 본 1cm정도의 그리마는
화장실의 10cm짜리 그리마의 새끼들일 확률이 아무래도 높겠죠..?
5) 그리마는 번식속도가 대략 어떻습니까?
한마리만 들어와도 놔두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마 박멸법을 아시는대로 정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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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자놈이 벌레를 무서워하는 편이라 솔직히 쪽팔릴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무서운 걸 어떻게합니까 ㅠ_ㅠ
벌레에 대한 공포증을 없애는 방법도 알고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 ~
세스코맨 부르면 해결되는 거 알지만 저희 집이 부를 형편이 안되서 ^-^;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항상 세스코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고객님이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문의하신 해충은 돈벌레라고도 부르는 그리마로 판단됩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밑. 낙엽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방제방법은
1. 가장 먼저 서식처를 찾아내고 점검하여야 합니다.
2. 서식처가 되는 장소에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3. 서식처를 청소, 정리합니다. (틈새는 막고, 낙엽이라면 정리합니다.)
고객님 궁금하신 내용은 해결이 되셨나요? 좀더 자세한 문의는 세스코 고객센터 1588 - 1119 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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