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스코의 게시판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정보와 배를 잡게하는 재치들.. 정말이지 세스코 때문에 웃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남얘기였던 바퀴벌레가 저희집에도 등장했습니다~
ㅠ.ㅠ
안그래도 집에 가끔 큰 바퀴벌레가 보이긴 했는데 심각한 수준이 아니였거든요..
근데 엊그제 절 기겁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불을 켜고 욕실에 들어갈려고 하는데
욕조위부분에 진짜 엄청 큰 벌레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크기는 손가락두개크기.. ㅠ.ㅠ
비명을 지르고 엄마아빠하나님부처님을 다 찾아봤거만 아무도 도와주지않더군요.. 근데 아무리 봐도 너무 큰거에요.. 거의 지네수준...
움직이지도 않고 그 자세 그대로...
가까스레 근처로 가서 자세히 봤더니 더듬이가 앞뒤로 있더라구요..
ㅠ.ㅠ
그렇습니다~ 바퀴벌레 2마리가 엉덩이를 맞대고 민망한짓을 하고 있었던겁니다.. 근데 사람이 와도 떨어지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가끔 위치만 좀 바꾸고.. ㅠ.ㅠ
하고 있는데 죽이면 예의가 아닐꺼같아서 죽이지도 못하고
엄마오실때까지 40분을 넘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ㅡㅡ;;
저희엄마는 쓰리빠로 처참하게 죽여버렸지만..
이런 큰 바퀴벌레는 어케 없애야하는거죠?
세스코맨을 부르는 방법밖에는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