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로맨스라는 영활 보고 관심이 생겨서 이렇게 들어와 봤는데,
정말 기대이상이예요!
답변하시는 분 말이 너무 재치있고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글을
읽고 있다가 문득 제 방에 나타나는 놈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집없는달팽이 아시죠? 괄태충이요.
그 녀석이 잊을만~ 하면 나타나요-_ㅜ
비가 오는 날은 잊지 않고 나타나구요,
무섭진 않아요.
전 거미도 왠만한건 그냥 손으로 죽이거든요.
무서워 하는건 바퀴하고 괴상망측한 것들... 지네라든지요..
아까도 엄청 큰 놈 한마리 나왔어요-_ㅜ
엄마가 잡으셔서 변기에 내렸지요 ㅎ
저희집은 나왔다하면 기본이 5cm라서.. -_-;;;
하하.. 대신 자주는 안 나오구요-_-..
ㅎㅎ
어쨌든요!!
제방에 나오는 그.. 괄태충이요.
대체 어떻게 들어오는 거죠??
방안 어디에 구멍이라도 뚫렸을까요?
밖으로 통하는?
그럴린 없는것 같아요-_-
비가 샌적은 없으니까요.
정말 신기해요.
한번에 최다 세마리! ㅋ
나올때마다 휴지로 잡아서 대문 밖으로 던지는데요...
던진 놈이 또 나오는 건지-_-;;;
왜 우리집만 노리는 거지??
다른 집도 그러나?=_=
ㅎㅎ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