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저 빗자루 들고 쇼!쇼!쇼! 했슴돠
시간은 밤 11시 40분쯤..
방에서 TV를 다보고 거실로 나갔는데..화분에서 뭔가가 움직이는게 보였음돠.
엄지손가락만한 바퀴가 제가 꾸민 화분을 정원으로 착가하는지 활개를 치고 있더군요~
순간 등짝에 소름과 식은땀이 쫘악~~~
전 진짜 바퀴를 못잡슴돠..차라리 저보고 쥐를 잡으라고 하시면 잡겠슴돠.
바퀴를 내려쳤을때 느낌을 느끼지 않으려고 전 긴 빗자루를 들고 거의 굳어있었음돠.
근데 이놈인지 이뇬인지..그 왕바퀴가 날기 시작했슴돠...
엄마야~~~~~켁!!! 이런 비명과 함께 방으로 달아나서 문을 잠갔음돠
지금쯤 어디엔가 있을...또 나타날 그 왕바퀴를 담엔 어떻게 잡아야하죠??
꿈에서도 나타나 내 목을 조르는 바퀴...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음돠...전 혼자 살거든요..
제 옆집으로 세스코맨이 이사를 와줬음 좋겠음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