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네요..
한달전쯤 갑자기 빨간개미가 거실을 점령하더니, 급기야 장마철 집안청소 및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이상한 벌레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벌레는 처음 제 노란티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노란티에서 1mm가량 되는 먼지같은 것들이 있기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먼지가 갑자기 이동을 하는 바람에 그게 벌레라는 걸 알았습니다..
꼭 예전에 우리 어렸을적에 머릿속을 기어다니는 이처럼 생겼는데, 크기는 상당히 작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테이프로 붙이면 바로 죽나봅니다..테이프로 접근하면 다 달라붙어서 꼼짝을 않습니다..
옷들을 정리도 제대로 하지않고 마구 묻어두어서 그런지 그옷에만 있는 줄 았았던 벌레들이 자세히 관찰해보니 그 장속에 있는 대부분의 옷속에 수없이 많이 벌레들이 기어다니고 있군요..
정체가 뭘까요? 진드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봅니다..
겁이납니다..아기도 있는데...
어찌해야하죠?
모두 세탁하면 일단 해결될까요?
일단 잘 세탁하고 잘 말려서 습기차기않게 제습기라도 사서 가동하면 좀 해결될까요???
세스코맨의 방문을 의뢰하고 싶지만 워낙 돼지우리같은 우리집을 보시고 기절하실까봐 차마 의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