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있는 한옥집입니다. 좀 오래된 한옥집인데요.
저희 집에는 개미가 많습니다. 대신 바퀴벌레는 거의 없습니다.
바퀴벌레 보단 차라리 개미가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미는 안죽입니다.
개미가 많으면 바퀴벌레가 없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아주 큰 바퀴벌레가 종종 나옵니다.
특히 잘때 벽지를 타고 지나가는 아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십중팔구 바퀴벌레 이더군요.
길이는 한 3.5 ~4센치 정도는 넘는거 같고 폭도 2센치 정도고 날개가 달렸으며 더듬이가 엄청 깁니다.
매미 만해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한옥집이라 그런가요? 빨리 이 한옥집을 떠나고 싶네요.
한옥집에 원래 바퀴벌레가 많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