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도 거의 없고 제가 일하는 시간에 물건도 받지 않아 참 편합니다..라고 쓰면 참 좋겠지만...그 편의점엔..ㅠ.ㅠ
온갖 벌레들이 다 살고 있습니다..평소엔 절대 볼 수 없는 종류들의 벌레와 나방 그리고 검정색깔의 바퀴벌레와 비스무레하게 생긴 벌레(갑작스레 엄청나게 늘어났고 이것들은 때를 지어 다닙니다 또 무지 빨라여..ㅠ.ㅠ 그리고 제가 다가가면 죽은척해여..얍쌉한 것들..) 하이튼 조그마한 날벌레라고 해야 하나 하는 것들이 아주 까맣게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것들 때문에 매장에선 비린내가 날 정도구여..그거 쓸고 딱고 하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제가 사장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죠...1588-1119에 대해 아시나요??
전에 있었던 편의점에서는 세스코존이라고 하나 하이튼 그래서 벌레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이 편의점은 사방 100m 안에 배밭과 무밭 논이 있는 관계로 온갖 벌레들의 서식지로 변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은 이게 한번 받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바같에 있는 등을 끄고 에어커튼을 설치하셨습니다..
세스코는 한번 받을 때마다 돈을 많은 돈을 지불해야하는건가여??
아주 요즘 그 꺼멓고 때를 지어 다니는 벌레들을 전 하루에서 수십마리를 죽입니다..
우리 점주님을 설득시킬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ㅠ.ㅠ
저 이러다가 벌레에 치어 죽을 지도 몰라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