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그만한 원룸식 고시원에 살고 있는데여..
원래는 1층인데, 바로 앞에 생긴 고시원때문에 창문 앞에 벽을 쳤거든여..
그러고나니.. 영락없이 반지하가 되어버렸어여 -_-;;
그 벽과 창문 사이엔 에어컨 환풍기가 몇대씩 놓여있구여..
환기가 잘 안되는 아주아주 좁은 골목이 되어버린 셈이죠...
비오고나서 빠짝 마르려면 시간도 꽤나 걸리구여..
암튼.. 중요한건..
이곳으로 온지 세달쯤 되었는데..
지난 주부터..
아주 작고 하얀 벌레들이.. 책상주변에 출몰하기 시작한겁니다.. ㅠㅠ
책위에 나왔을 땐, 아.. 책벌렌가부다.. 하고 꾹 눌러 죽였는데..
ㅡ_ㅡ;; 이게.. 창문가에도 붙어있고.. (창문하고 책상하고 붙어있음)
창문 바로 밑쪽의 책상위도 기어다니고... ㅠㅠ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면...
꼭 두어마리 꾸물꾸물거리는겁니다.. ㅠㅠ
그젯밤에는 창틀 사이에 여러마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온 방안에 그 벌레들이 드글거리는 악몽에 시달렸어여..
으아..
정말 싫어여.. ㅠㅠ
크기는 정말 티끌만합니다.. 크기가 각각 다른걸루 봐서..
어른벌레.새끼벌레인거 같구여... ㅜㅜ
뭐가 문제일까요??
방안엔 음식물같은건 거의 없구여..
책들만 수북합니다..
맘에 집히는 것은.. 그저..
창문앞의 저 음습한 골목길 같은 구덩이 뿐입니다..ㅜㅜ
이사하기 귀찮아서 위층으로 방도 안옮겼는데..
당장 방이라도 옮기고 싶은 심정이예영..
부디.. 알려주세요~~~ 방법이 없을까요?? >.<
(이 코딱지만한 방을 의뢰하기는 -_-;; 힘들 듯 싶구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