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해져서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찍어 놓은게 없어서..ㅡㅡ;;
제가 반지하 방에 사는데요..
남자인데다가 혼자이다 보니 그리 청결한 상태는 아닙니다만..ㅡ.ㅡ;
바퀴보인다고 깜작 깜짝 놀라는 스타일도 아니고..
헌데..
지금 사는집 와서 첨 보는 바퀴벌래 인듯한 것이 보여서 문의 드립니다..
크기는 한 500원짜리 동전 만하구요..
보통 바퀴 벌래들 보면 커다란 날개가 등짝에 붙어 있는데..
이놈은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날개가 없어 보이구요..(이것 때문에 바퀴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ㅡㅡ;;)
등짝이 그냥 마디마디(?)인듯한 모양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보통 바퀴벌래는 제가 알기로는 진동에 민감해서 사람이 살살
몰래 걸어가도 그걸 느끼고 도망간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놈은 또 제가 옆엘 지나가건 말건 신경도 안씁니다..
게다가 한번은 너무 떳떳히 있길래 괘씸해서 비누상자로 잡은적도 있습니다..
그것도 어렵게 잡은게 아니라 그냥 가서 비누상자로 덮어서 숟가락으로 뜨듯이 그냥 떴습니다..ㅡㅡ;;
상자 안에 들어가서도 도망갈 생각을 안하더군요..ㅡㅡ;
당췌 바퀴인지 겁을 상실한 건지..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곤충인건지..
수체구멍두 막고 해도 보이길래 어디서 오나 봤더니 싱크대 배수관을
그냥 바닥에다가 pvc파이프 박아 놓고 꼽아 놨더군요..ㅡㅡ;;
틈을 막아 놓지도 않고 아마도 그쪽으로 들어 오는 듯 싶은데..
이걸 막으면 안보일까요?
덩치도 커서 왠만한 구멍으론 못들어 올것 같은데..
아! 잡아서 보니 등짝하고 배하고 거의 붙은 듯이 상당히 얇아 보였던것 같네요..
당췌 이 곤충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