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심심하다고, 베란다에 고추, 오이, 파, 상추를 키우는데
어디서 들어왔는지 초파리가 새끼를 까서
구더기(초파리 유충이라 징그러워도 봐줄만은 함)가 흙에서 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상추에는 없고 파랑 고추가 있는 화분 흙에만 상주하네요.
해결해야할 남편은 장기간 집을 비워 지금 없어서 제가 해결을 해야 되었습니다. 일만 벌려 놓고... ㅠ.ㅠ
하여튼 며칠전에 도저히 안될꺼 같아 바퀴벌레 약을 뿌렸거든요. 그동안 모기는 커녕 파리도 없어서 에프킬라의 필요성을 없었던 관계로 에프킬라가 없어서 바퀴약으로 대신...
거의 다 죽은 것 같아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제 보니 다시 꼬물거리네요.
지금 고추도 꽤 커서 곧 먹을 수 있을꺼 같은데 다시 약을 뿌리기도 찝찝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좋은 해결책이 있을까 해서요. 자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