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세대주택가로 이사를 왔어요
어저께 동생이 현관에서 들어오려는 바퀴벌레를 밖으로 내쫓았따는 이야기만 듣고 아랫집이나 옥상에 바퀴벌레 있나~~그렇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방금전에 제방에서 놈을 보고 말았어요ㅠ_ㅠ
근데 바퀴 벌레 같지 않게 생긴게 새까맣고 반질반질 윤이 났었거든요~
첨엔 풍뎅이 비스무리 한놈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풍뎅이는 절대 아니고 바퀴벌레 같더라구요ㅠ_ㅠ
그놈 바퀴 맞죠?? 얘도 번식력이 강한가요??우리집이 맨 위층인데 바퀴벌레들 옥상같은 실외에서 살수도 있나요??얘네는 야행성인가요??ㅠ_ㅠ
아!!그리고 관리자님 남자분이신가요??
저 궁금한게 있는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벌레같은거 무섭다고 난리 치면 재수 없어 하나요??;;;;
아까 놈을 본게 어릴때 바퀴 몇번 보고 정말 몇년만에 첨본거라 넘 무서워서 막 소리지르다가 눈물까지 흘렸어요ㅡㅡ;;;근데 제남동생이 저한테 막 뭐라고 하더라구요ㅠ_ㅠ
전 정말 내숭이 아니라 너무너무 무서웠서 그랬던건데ㅠ_ㅠ
(평소엔 씩씩해요!!!)
조금 오버하긴 했지만 너무 무서운걸 어떻하냐고요;;;;;;
남들 앞에서는 오버한다 할까봐 조금자제 하지만 저 평소에도 조그만 거미나 벌레등등 각종 기어다니는 것만 봐도 너무 무서워하는데;;;
제 동생만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