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ㅠㅠ
전 정말이지 벌레라면(바퀴벌래,개미,왕파리,잠자리,기타 곤충) 미칠 듯이 소리부터 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치는 21세의 신체건장한 아가씨입니다 -_-;
반지하인 저희집 -_-
작년에 이사오고 부터 정체불명의 다리 긴 총각들이 나와서 홀로 사는 저를 괴롭히더군요.
검색해 본 결과 이 놈들의 이름이 곱등이 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에프킬라에 흠씬 쩔어도 살아남는 무서운 녀석들.
저희 집 강아지가 물어죽여야 뻗어버리는-
저희 어머니의 아줌마 기질에도 질긴 목숨 끝까지 버텨내는 이 곱등이들!
세스코에서 박멸 할 수 있는가요?
그렇다면 비용은?
(집이 15평 짜리 반지하 빌라입니다.
방 두 칸인데 한 칸은 어둡고 습기가 많고
부억 싱크대 아래와 신발장 쪽도 어둡고 습기가 많죠.)
혹여나 집에서 어떻게 퇴치 가능한 방법 없을까요?
저희 강아지(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쪼꼬가...
전에 살던 집에서 길이 7~8cm, 두께 2~3cm의 바퀴벌레와 헤어지자 마자
(그 땐 발로 벌래들을 뒤집어서 괴롭히며 놀더군요 -_ -...)
곱등이와 너무 사이 좋게 뽀뽀를 해대서 고민입니다 ㅠㅠ
그러고 저와 뽀뽀 하려고 하니...
집에 강아지도 많고 여자들뿐이여서 이 놈들과 싸우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해결 방안 좀 알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