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는 사람입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됐죠. 집 뒤에 산이 있습니다.
겨울, 초봄쯤에는 벌레도 안 보이고 좋았는데,
최근들어 이 벌레가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행여나 피라도 빨아먹을까봐 걱정이되서 안잡을수도 없고,
진짜 죽여도 잡아도 끝이 없습니다.
에프킬러로 뿌려도 땅에 떨어지다가 다시 날아다닙니다.(흑흑)
지금 제 방 창가 틈새에 약 200~300마리 정도 가두어 놓았는데
정말 이 녀석들을 어떻게 박멸해야할지 엄두가안납니다.
이 벌레의 확실한 박멸 방법과, 사람에게 어떠한 해를 끼치는가를 알고싶습니다.
수고하십니다.좋은하루보내세요
깔따구네요....
우선 깔다구는 흡혈을 하지 않으니까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뭐...200~300마리 정도면....한쌍이 놓는 알도 못되는군요... ㅡㅡ^
이 종은 불빛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외부로 유출되는 불빛을 보고 접근한 후 창문/방충망/출입문 틈새 또는 개방할 때를
노려 실내로 침입합니다.
100% 확실한 방법은 야간에 불을 켜지 않고, 집을 큰 비닐로 쌓아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불가능한 방법이구요.
출입문이 열리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창문 밑 방충망 틈새를 밀봉하여
침입하는 개체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