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한지 4개월쯤 되었는데요
반지하거든요
2.3월에는 괜찮았는데
4월 말경에 갑작스런 벌레의 출몰로 너무 놀라 집으로 도망을 갔었는데
그때 아빠가 오셔서 청소며 정리며 하고 가신 후로 한동안 잠잠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전에 본 그 징그러운 벌레 뿐 아니라 다른 이상한 벌레까지 등장해서.. ㅠ.ㅠ
전엔 설겆이를 쌓아두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번엔 청소를 딱히 안한 것두 아니구 이 징글 징글한 지네같은 벌레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칭구들 말에 의하면 자취생의 방에 나타나는 벌레라고도 하던데..
다른 칭구들도 본 적이 있다고들 하더군요
그 칭구네 집들도 반지하인데
혹 반지하에서만 나타나는 벌레인가요?
암튼 다리 많은 그 벌레에 이어서 어디서 들어왔는지 문도 안열었는데
이상하게 툭툭 튀어오르는 시꺼멓구 커다란 벌레두 발견해써여
여기는 서울 이구여 주변에 산이 있긴 하지만 그래두 약간 떨어져 있는데
정말 그 다리많은 벌레때문에 무서워서 잠두 못자게써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