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세스코맨님의 재치있는 답변을 종종 구경하러 왔다가
이렇게 글도 남기게 되었네요...
바퀴 벌레 한 두마리는 애교로 봐주겠는데
요새들어 모든 벌레들이 집안에 출몰하고 있습니다.ㅡㅡ
작은바퀴, 왕바퀴, 개미, 거미, 날파리, 하루살이...뜨악~~~
정말 집이라니라 이건 벌레의 왕국이라 해도 무리가 아닐 듯 싶어요
여기에다(다른 건 다 참아도 제가 정말 바퀴를 무서워라 하는데)
밤마다 출몰하는 왕바퀴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
꿈도 바퀴벌레가 우글우글한 꿈을 꾼답니다.
벌써 두번째나 바퀴벌레 꿈을 꾸고 있으며(바퀴벌레한테 물려서
큰 상처가 나서 엄마와 약국에 가서 바퀴벌레 살충제를..사오는
뭐..이런 종류의 아주 시리어스 한 꿈들을 꾸고 있습니다.ㅜㅜ)
바스락 거리는 바퀴벌레의 소리에 모든 감각이 청각으로 집중이 되고
있어 잠도 편히 못자고 있답니다. 근데 바퀴가 사람을 물기도 하나요??
집 자체가 무척이나 오래된 집이라...어쩔수가 없는 것 같아 포기하고 있습니다.ㅡㅡ 세스코에 의뢰하고 싶지만...그만한 가치가 있는 집도 아닌 것 같고..또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구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것은
바퀴벌레가 벽이나 방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은 봤는데
침대나 이불을 지나다니는지 궁금합니다.
바퀴벌레와 한 이불을 덮고 잔다는 것은 정말 죽고 싶은 일일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집안을 청결히 하면 바퀴벌레가 완전 없어지지는 않더라도
좀 줄어들까요...??
제 방엔 거미도 보이고 개미도 보이고 바퀴도 보이고
귀뚜라미 비스무리한 벌레도 보이고
완전 슬픔니다. 이 온갖 벌레들이 제 침대를 짓밞고 지나다니는 것은
아닌지...ㅡㅡ;;
얼마전엔 너무 열받아서 바퀴 한 마리를 화형에 처하기도 했는데
치밀어 오는 화를 참지 못해 그런 잔인한 짓까지 해보았습니다.(참고로 저는 여자..ㅡㅡ)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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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저도 홈피 게시판 관리를 하고 있는데
세스코 게시판은 홈피 관리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만한 훌륭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고객에 대한 세심하고 친철한 배려는 정말... 높이 살 만한 것 같아요^^
모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한 교수님이 세스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듣고 그 후로 자주 놀러왔었는데^^
정말 여기 세스코맨님들 너무 멋진 것 같아요~~ㅎㅎ
세스코 직원대 저희 회사 여직원 단체로 미팅 한 번 할까요...ㅋㅋㅋㅋ
(세스코 우맨님들이 서운해 하실까나..ㅋㄷ)
근데 세스코와 저희 회사와의 업종은 정말 언발란스 하네요 ㅋㅋ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바퀴벌레가 가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는 사람 얼굴에까지 다가와 침이나 콧물을 먹기도 하는데요....ㅡㅡ^
말씀하신 것처럼 집안을 청결히 한다면 종종 새로이 침입하는 바퀴는 생길지언정
지금 살고 있는 바퀴의 수는 줄어듭니다.
고객님이 하나 잊으셨거나 모르시는게 있는데
침대에는 진드기도 우굴우굴 할 겁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저희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단체미팅은 좀.....^^;
저희 얼굴 보고 그러면.....
다들 바퀴벌레 씹은 얼굴들을 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