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한 20가구가 되는 단독주택단지인데 유독 저희집에만 파리가 많습니다.
물론 실내는 아니고 바깥 데크이긴 하지만 이때문에 밖에서는 수박 한조각 먹기도 힘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집에 있는 똥개, 옆 공터에 파묻는 음식물쓰레기와 우거진 잡초, 아이들에 흘리는 과자부스러기와 쥬스 등이 복합적인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잡초정도야 깨끗이 정리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어떻게 해볼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시골이라서 일주일에 두번밖에 쓰레기차가 오지않아서 여름이면 정말 음식물쓰레기가 골치입니다.
그래서 옆 공터에 땅을 파고 묻다가 지금은 퇴비로 만드는 것을 같이 뿌리면서 묻는데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는 퇴비만드는 약이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데 진짜 그런가요? 혹시 구더기가 더 생기게 되나요?
또, 개똥은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거에두 파리가 엄청 달겨들던데...
아,,, 정말 파리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