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이 유독 바퀴벌레를 혐오 할까여?
저도 다른 벌레들이 제 팔이나 몸에 붙으면 "뭐야 이새끼.."하고 튕겨버리거나, 잡아서 던지기도 합니다..어릴땐 땅강아지 잡아다 손으로 만지며 놀기도 하고 꽃등애 잡을려고 눈에 불을키고 잡아서 손에 쥐도 다녔다만..
왜 바퀴벌레는 멀리서만 봐도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막 별 희안한 기분이 들고..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면서 정작 죽이기 조차 싫고..왜그럴까여? 혹자들은 바퀴벌레가 매우 더럽고, 많은 질병들을 옮긴다고 해서 그런다는데, 전 바퀴벌레가 드러운것도, 질병을 옮긴다는것도 모를때부터 바퀴벌레만 보면 저랬습니다..유독 저만 그런거 같진않네요..
이건 분명 정신적, 심리적인 문제가 관련되있을꺼라 생각합니다..혹은 집단 잠재의식 이라 할까요..?
제 생각은 지구의 전 주인 공룡들이 멸종하고 지구에 주인이 없을 시절엔 3억5천년이나 살아온 바퀴벌레가 사실상 주인이였을겁니다..근데 인류가 나타나면서 인류는 바퀴벌레에게서 지구의 주인 자리를 빼았았지만 아직도 현존하고 있기에 모든 인류에게는 언젠간 다시 바퀴벌레에게 지구를 뺏길까봐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혐오, 공포가 잠재의식 속에 내제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제 생각이였구여, 이거와 관련된 학설이나 암튼 그런거 비스무리한거 있으면 자세한설명 부탁드립니다.."네이부 지식안" 뒤지다 없길래 여기까지 왔습니다..ㅠㅠ 아..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