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 05시 잠깐 잠에서 깨었을때, 방안 어디선가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원래 벌레를 엄청 무서워해서 그 소리가 벌레라는 것을 눈치채고, 일단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어디에서 나는 소리인지 확인했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을 주시해보니, 12cm정도되는 붉은색 지네가 가구뒷쪽(장판과 벽의 연결부분)을 오가고 있었습니다. 겨우겨우 아버지의 도움으로 엄청 빠른 지네를 잡는데 성공하였는데 이제 제 방에 들어가기가 싫습니다.ㅜ.ㅜ
지네가 혹시 가족끼리 사는지(한마리를 퇴치했으니 최소 1마리 이상이 제방에 남아있지 안을까 걱정)모르겠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현관문을 열어놨는데 그때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1.제가 여쩌보고 싶은것은 한마리 이상이 남아있을 가능성
2.습기가 차서 그럴까요? 집에 난방을 해서 습기를 날리면 지네도 없어질까요?
그리고 Q&A글들 쭉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아무튼 대단하세요..전 벌레가 다 무서워서...^^;;;;;
그럼 답변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