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생 때 속리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거기 유스호스텔 방 천장에 사람 엄지 손가락 만한 길이에 가까운 모기(는 아니겠지만;;)비슷 하게 생긴 벌레를 봤습니다. 전부 그 괴곤충에게 전율하여 잡을 생각을 못했지요;; 왠지 물릴거 같은 압박에;;;
놈.... 천장에 붙어 있다가 창문 열린 곳으로 삭 나가버리더군요.
그때 한방에 있던 7명의 청년들은 ㅡㅡ 그 모기같은 놈의 포스에 밀려 방에서 얼어 있었는데....
대체 그놈의 정체가 뭐였는지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확실히 각다귀는 아니었어요.,..
각다귀 보다 훨씬 거대했지요.
지금 기억으로는 거의 잠자리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몸집;;
대체 수학 여행 저녁을 얼어 붙게 했던 그놈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