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쯤에.. 갑자기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습니다..
작은거요.. 그게 점점 많아지더군요.. 수가.. 특히 구석구석
잘 안들춰보던곳.. 그런곳 한번씩 들추면 바글바글거리고.. 우욱 -_-..
그래서 그거 없애려고.. 갖은 수를 다 썼는데 안없어 지더만,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추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이게 왠일! 며칠 전에.. 주방 식탁에서 뭔가가 스멀스멀 기어가는겁니다..
뭔가 해서 보니.. 바퀴! 그것도 엄청 크더군요!! ㅜ_ㅜ..
그런게 옛날처럼 집안을 마구 기어다닌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작은것도 정말 징그럽던데.. 미치겠습니다.. 지금 집에 있을때면
항상 막 주위를 둘러봅니다.. 몸이 약간만 간지러워도 막 소리 지르고..
-_-;; 그게 며칠 전 일이었는데.. 바퀴는 암컷 하나로만도
번식한다면서요?? 그럼 이제 곧 우리집은 다시 바퀴 천국이 되는건가요??
끔찍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