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7층에 거주합니다..
새아파트에 입주한지는 2년정도 되었구요..
방에 세간이 간촐한 편입니다..
뭐랄까요..세간이 꽉 들어차서 바퀴가 숨을곳(?)
뭐 그런곳이 많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새아파트 첫입주부터 주욱 살아서 청결히 살았다고 나름 자부(?)하구요..

문제는 오늘 아침..1인용옷장하나와 작은 책장하나 있는 방에서 바퀴한마리를 발견하였다는 것입니다..바퀴는 숫컷으로 보였구 뒤집어서 누워있었습니다.. 좀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고 글을 쓰는중입니다.. 순간 어머니와 저는 이미 도망갈상황은 아니라 멍하니 서서..아니 이게 어떻게 생겼지?하며 서로 묻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바퀴를 너무 싫어하는 성격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봤는데 바퀴한마리가 보이면 이미 그 집은 바퀴에게 점령당한것이다..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솔직히 아직은 인정하고 싶진 않습니다..왜냐면..살아있던 죽어있던 뭐 아무튼 눈에는 바퀴가 2년만에 처음 띈것이구..과거 아파트 거주하기전에 일반 개인주택살때는 다큐멘터리 내용이 하나하나 다 이해가 갔지만 이곳은 구조적!으로도 훨씬 개선된곳이기 때문이죠..이미 바퀴가 살고 있다는것과 한마리가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침입한것의 두가지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제발 후자이길...아무튼 그래서 세스코에 대해 평소 많이 듣던터라..여쭤봅니다...솔직히 일단 견적내기 프로그램으로 견적을 내보았는데 1차 비용이 16만원정도가 나오더군요..솔직히 부담이 됩니다..집이 개인주택이거나 평소 바퀴벌레를 수시로 접하는경우라면 비용이 부담이 안되지만.. 지금 경우는 좀 그렇거든요..
일단 티비광고에 나오는 집 구석구석 붙여놓는 조그만 곽 같은 바퀴약을 사올까 합니다.. 이게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런지요.. 그리고..다큐를 보니 벽면같은곳에 바퀴가 집을 짓던데 새아파트 벽면에는 어떻게 집을 지을수 있는건지.. 아무튼 갓난아기도 있는 집인데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귀찮으시더라도 자세한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화번호는 공개하기 싫어서 저렇게 적어놓았음을 양해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