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5월26일(석탄일), 아피트를 20여일에 걸쳐 거금(?)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여 이사한 아파트 주민입니다. 아파트가 대로를 건넌 산앞에 있어 소음문제가 있어도 풍취가 대단하여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에 이사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안방의 등(형광등이 세개가 들어 있음) 불빛 속에 집중적으로 들어가 있는 날개미(나무벌레)무리는 물론, 안방에 베란다켠 창문위에서 떨어지는 날개미통에 병든 노모는 잠은 커녕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앞선 세입자말로는 IMF때 골조만 세웠다가 부도가 나서 중지된 건설업자에 의해 2년전에 겨우 분양된 이 아파트에 입주하던 2002년 6월에도 날개미가 안방 창문위 벽에서 떨어져 나오곤 했는데, 그 구멍을 메우고 난 뒤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하네요. 좋은 퇴치법을 알려주십시오. 2004. 5월 30일 밤 10시 30분 밤. 경남진주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