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벽에서 소리가 납니다..
따닥거리는데 먼 벌레인듯도 하고.. 처음엔 바퀴벌레로 추정하여 소리가 나는 부근에
바퀴약을 뿌렸지요.. 며칠은 조용하더군요..
그러던 어제 새벽 머리맡 부근까지 내려와 소리를 내더라구요..
그 소리가 어찌나 거슬리던지 자다가 깰 정도였어여.. 따닥따닥~
아무래도 벽속에서 먼일이 일어나는것 같은데.. 바퀴인지 먼지..
그런데 바퀴로 추정되던 생각을 바꿨어요..
바퀴가 하루이틀 있던 것도 아니고 10년 정도 이집 살면서 왜 갑자기 이런 소리가
나는 걸까요..
벌레중에 따닥소리를 내는게 있나요..
느낌에 벽을 갉아먹는것 같기도 하고.. 머 암튼 그래여..
아 머라 설명을 해야하는데 그저 소리만 따닥 거린다라고만 말할 수 없네여 ㅡ.,ㅡ
벽을 뜯을수도 없고 약도 어디다 뿌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저넘도 나름대로 살려고 노력하는것 같은데 안스러운 생각도 들지만..
잠은 방해하지 말아야져 ㅡ.,ㅡ
제가 바늘시계 소리에도 예민해서 제 방엔 바늘시계가 없거든여 .. ㅡ.,ㅡ
이 따닥 소리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쌓이네여..
아 참고로.. 쥐는 아닌듯 합니다..
쥐가 갉아먹는 다면 더 크고 요란한 소리가 나겠져..
정말이지 벽을 뜯을수도 없고 환장하겠네여..
이거 어케 없애야 하나여? 또 이거 정체가 먼가여?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