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옥탑방으로 이사했는데..
짐나르고 할때까지만 해도 전혀 안 보였는데..
그날 밤 가게 갔따 오니..옥탑방 문 앞에 바퀴벌레가
커플로 있떠군요..ㅡㅡㅋ
집안에 들어올까봐 겁먹으면서 밖에도 못 나가고
밤새 문만 쳐다보며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날.
야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 자려 하는데..
먼가가 벽에..ㅡㅡㅋ
봤떠니 정말 거짓말 아니고 엄지손가락만한 길이에 통통한
바퀴벌레 한마리가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ㅡㅡㅋ
일어서면 바퀴가 놀래서 날아다닐까봐..
겁나서 쭈구리고 앉아서 봤떠니 천장속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벽하고 천장하고의 틈이 있었나봐요
겨우 어제밤에 뜬눈으로 밤을 새고..
오늘 동생친구 도움을 받아..천장을 테이프로 다 막아버렸습니다..
이거 잘못한건가요?
차라리 그렇게 막아라도 놔야지 맘이 편할거 같아서..;;;
만약에 걔네들이 밖으로 못나오고 거기서 죽으면..
썩어서 냄새 많이 날까요?
또..천장속으로 들어갈 정도면 천장 안에 많은 바퀴들이 있을까요?
아주 옥상에는 시시때때로 나타나는데..
오늘 천장 막아버리고 장판 모서리만 들어내서 약 뿌리고
약 놓아놓코..이사 삼일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다니..;;;;.
답변 꼭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