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그 소문의 게시판을 직접 이용하게 될 줄 몰랐지만,지금 여하튼 급합니다.
저는 일본에 사는데,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습해 벌레들이 많답니다.그래서 여러가지 약을 붙이고 닦고,쓸고,팔이 빠져라 했습니다.
지난주 아스제약의 연기가 나오는 방충제를 집에 4개를 쳐놓고 외출을 하고 돌아왔더니,꼴랑 한 마리 죽어있었어요.워낙 깨끗하게 청소해서 그런가보다-했는데,1주일 만에 벌레가,처음 보는 이상한 기분 나쁜 벌레가 계속 나옵니다.
첫 날은 5마리 정도 저녁동안 잡았고,그 다음엔 못 나와도 한 두 마리가 눈에 뛰네요.이게 무슨 벌레인지,어떤 약을 써야하는지도 모르고 인터넷,벌레 도감,아스 제약,킨쵸,후마키라 제약 오만 사이트를 다 뒤져도 이런 벌레가 없네요.
그래서 물 건너 세스코까지 여쭙게 되었습니다.꼭 알려주세요.이름만이라도!!퇴치 방법을 알려주시면 더 좋구요...
제 느낌으론 야행성일 가능성이 조금 보입니다.낮엔 잘 안보이다가 밤엔 꼭 한 두 마리씩 나옵니다.집이 어딘지,우리 집에 왜 왔는지도 모르겠어요...카페트,이불 해 나면 내널고 소독하는데....
이런이런...일본바퀴군요...
일본바퀴의 경우 반옥외성 바퀴라서...
밖에서도 살다가 집으로 들어오기도 한답니다.
연기나는 약제를 사용하셨다고 하는데,,,,
다 도망가죠.....
지들 죽으라고 연기 피우는데 어느 멍청한 바퀴가 연기 들이마시고 죽겠습니까?
(사진 속의 바퀴는 멍청한 바퀴죠....^^;)
일본 현지에 가보지 않아서 실태를 정확히는 모르지만(한국에도 일본바퀴는 있습니다.)
약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바퀴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틈새를 막고 음식물 관리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