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곡나방인가요...
다방치고 아담한 몸사이즈를 가진 친구 말이죠..
작년 마늘에서 발견된 이 놈이 작년 집안 베란다 곧곧에 애벌래가 기어다니게 하더니 겨울까지 제가 손수 잡으러 다녀 다 없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마늘 또한 손 퉁퉁 부워가며 손질해 잘 씻어 냉장고에 쳐넣어 버렸기에 그렇게 그놈들가 작별한 줄 알았는데
아예 안보인건 아니였지만...
어제 우연히 쌀통을 열어보니...
아직도 온몸에 소름이 돋네요....
그놈들이 저희집 살통을 자신의 기지로 삼고있더군요
쌀이 너무 많이 남아 어쩔까 생각중입니다. ...
버를수도 없고... 걍 깨끗히 씻어먹자니.. 깨름직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
깨름직해도 먹는다 하더라도 그 많은 쌀 다 먹을 동안
저놈들과 함께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네요
저 나방은 다 없애버리는 수 없나요?
내녀에는 한마리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없앨방법없나요
모기기약 파리약 심지어는 바퀴벌래약 다 뿌려봤지만...
애벌래는 쉽게 죽지 않더군요
나방이야 걍 조금만 뿌려도 날개가 젖으니 뚝떨어지던데...
어떻게 없애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