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취생활 3년째에 들어서고 있는 학생입니다.
근데여 전에 살던 집은 바퀴벌레가
거의 없다구 봐야되나??
대신 정체불명의 벌레들은 자주 만나여...ㅡㅡ
하여튼 바퀴벌레는 가끔씩 발견되기만 합니다.
그래서 바퀴벌레에 적응이 되지 않아
발견되는 즉시 잡았져...ㅡㅡ++
근데 반년전에 지금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방은 바퀴벌레의 천국이었습니다..ㅜㅜ
첨에는 보이는 즉시 다 잡았는데..
너무 많아서 중간에 포기했지여..
근데 이제는 제가 지나가는 바퀴벌레를 봐도..
상당히 느리게 걸어가는 바퀴벌레여...
마치 자기를 잡아보란듯...ㅡㅡ;;
그런 놈??을 봐두 이젠 그러려니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가끔은 바퀴벌레를 가지고 노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한번에 죽이지 않고 손가락으로
치면서 기절시키거나..수영도 시켜보고
스프레이로 온몸을 굳힐수 있나 시험도 해봤져..
개미는 스프레이로 잡을수 있었는데..^^;;
바퀴벌레는 힘들더군여..ㅋㅋ
그러면서 바퀴벌레와 공생??을 하고 있져...
이런 제가 싫습니다.. ㅜㅜ
어떡해야하져??
게다가 같이 사는 제 친구는
이집으로 이사오기전
전집에서는 바퀴벌레가 별루 없어서인지
바퀴벌레를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그친구는 투명해서 안이 보이는 비닐에
과자와 바퀴벌레를 넣고 기른적두 있져..ㅡㅡ^
물론 숨구멍은 뚫어줬져..착하져??
이름은 왜 안지어 줬을까 하는 생각두 듭니다만..
근데 몇일동안은 잘 사는가 십더니..
어느날 바퀴벌레가 없어진걸 발견한 저는
친구에게 물어봤져..어디갔냐고...
친구는 그 바퀴벌레가 비실비실해져가지고
방생했다고 했습니다...ㅡㅡ
이런놈두 이제는 바퀴벌레가 싫다고 합니다..
너무 많아서여...
언제까지 바퀴벌레와 공생을 하는
이런생활을 해야할런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