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세스코의 답변이 너무 잼있다는

말에 다음 카페에서 잼있는 답변만 보다가 웃고 즐겼던 저인데......

지금은 벌레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저로써는 생각만해도

머리가 간질간질 거리는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저희집은 아파트인데 10년 동안 살면서 바퀴벌레 한마리 못봤습니다.

하늘에 감사하고 있습니다.....ㅠ.ㅠ 하지만 개미는 존재 합니다;;;

개미정도는 이쁘게 봐줄 수 있어여 ;;

헌데.........요새 절 미치게 만드는건 쌀벌레입니다;;

요새 집 사람들이 모두 집에서 식사를 거의 안하는통해 평소보다

쌀이 심하게 오래 썩고 있고 또한 평소에 사던곳에서 쌀을 구입하지 않고

어머니께서 부녀회;;; 에서 무슨 무공해 쌀인가 뭐시긴가를 사오셨는데

그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그 쌀은.....무공해 쌀 탓인지 아니면

오래방치한 탓인지.......거짓말 조금 보태어 쌀반 쌀벌레 반이 되어

버렸는데여;; 처음으로 그걸 느낀건....... 밥한공기에 글쎄

쌀벌레가 5마리정도는 익어 있더라는겁니다;;; 그이후로 지금

저는 집에서 밥을 안먹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밖에서 사먹고 있습니다;;

아니면 굶습니다;;

그거까진 좋은데.....이제 이눔들이 온집안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티비를 보다가 뭔가 근지러워서 보면 요놈들이 올라와있고 하루에도

다섯번은 겪는일;;

가만히 벽이나 바닥을 쳐다보면 쌀벌레의 시체들이나

쌀벌레들이 쉼없이 걸어다닙니다

더 놀라운건!!!!!!!!! 쌀벌레도 날줄 안다는 사실입니다...ㅠ.ㅠ

기겁했습니다......ㅠ.ㅠ

해결책이.........쌀을 버리면 되나요??

지금 꾀 많이 남아있는데 저희 어머니 무쟈게 옛날 분이시고

견고 하시고 하셔서 그거 버리라고 하면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네버네버네버네버!!!!! 버리지 않으실 분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버리면 쌀벌레가 사라진다는 확실한 답변만 있다면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쌀!!!!!! 버리고야 말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