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엄청 길게 썼는데...(이 새벽에) 근데 올리기 까지 성공했는데.. 제 글이 없더군요..ㅠㅠ
단도직입적으로 저희 가게 입니다.
쥐가 있는 것도 알면서 인수를 했습니다.
그때는 부엌의 하수구에서나 봤으니까요.. 뭐 가끔 소리는 냈던 걸로..
근데 요즘 쥐는 참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엄마랑 고양이를 사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고양이를 두면 쥐가 도망가줄까요?(질문1)
2개월된 강아지 크기만한 쥐를 본 적 있습니까?
챙피하지만 저는 있습니다. 벽을 타고 아주 천천히 기어 올라가는 살찐
쥐의 모습.. 죽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더러워서 만지기 싫었습니다.. 예전엔 길거리에서도 쥐를 보기 힘들었는데, 저희 가게 건물이 워낙 늙었고, 가게 터도 늙어서.. 얼마나 더럽게 보이겠어요
요샌요.. 쥐가 사람을 안 무서워 합니다.
예전엔 잽싸게 도망가서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제 다리사이를 유유히 걸어가거나.. 어디로 갈까 망설이는
쥐도 여럿 봤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저의 심장이 놀라는 건 두렵
지 않습니다.. 근데 제발 손님이 있는 곳에만은 안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이 가게 이제 얼마 안 할텐데.. 왜 기다려 주지 않는 걸까요?
정말 얄밉습니다. 생각같아선 모두 밟아서 죽여버렸으면 좋겠는데..
암튼.. 이런 업체에 맡기면 정말 효과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질문2)
4년간 봐왔는데.. 이젠 결별하고 싶습니다.
모두 묻어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