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룸에 사는데요...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바퀴는 물론 그 어떤 벌레도 없어서 아주 만족했죠. 지금 거의 2년반정도 이집에서 살고 있는데...
얼마전부터 이상한 벌레들이 꾸준히 나옵니다.
벼룩을 본 기억은 없지만 쬐그맣고 앞머리가 약간 뾰족한 게 생긴 건 벼룩같고요...
근데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으로 봐선 벼룩 같지도 않아요.
물지도 않고, 튀지도 않고, 아주 느리게 움직이고, 그냥 쉽게 잡히거든요.
건드리면 죽은척 안 움직이고 웃겨요. ㅋㅋㅋ
좀벌레인가?
이거야 원... 벼룩이고 빈대고 좀벌레고 간에 본 적이 있어야 알지...
그 전에 오래된 쌀에서 이런 벌레를 몇 번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왜 어느날 갑자기 이런 벌레가 계속 나오는 지 모르겠어요.
어디서 나오는 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청소하고 나면 좀 있다가
서너마리씩 점처럼 방바닥을 기어다니거든요.
이게 무슨 벌레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퀴벌레 약 같은 거 뿌리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