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잠만자는 집이라 먹을게 없어서 그동안은 바퀴가 없었는데, 한달전쯤 딱한번 초코파이 부스러기와 한조각 남은 치킨을 쓰레기통에 버려놨더니 그대로 바퀴가 생기더군요(당황;;;)
지금은 대충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버렸습니다만, 옥탑방인지라 밤에 옥상문을 열면 바퀴들이 허둥지둥 숨는게 보입니다;
집안 청결은 노력하고 있는데, 옥상만큼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이걸 불을 지를 수도 없고;;;
매트라든가, 붕산이라든가 우유같은 것은 나중에 죽은 바퀴를 치워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잖아요;;;
그냥 죽이지 말고 쫓아버렸으면 하는데...
바퀴가 그냥 집을 떠나도록 하는 평화적인(?)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