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원룸인데, 얼마 전부터 벽에 하얀 벌레가 보이네요.
주로 옅은 갈색빛이 도는 하얀색인데, 검은색(짙은색) 계열도 있습니다. 크기는 애집개미정도예요. 생긴 것도 개미랑 비슷합니다. 움직이는 속도는 개미보다 약간 빠른 것 같고, 날개는 없습니다. 배 부분이 통통한데, 손가락으로 누르면 개미처럼 찌그러지는 것이 아니라 톡 터지면서 노란 물이 나옵니다.
봄이 되면서 개미몸통에 날개 한쌍이 달린 것 같은 날벌레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요 하얀놈들은 이녀석들 유충이라도 되는지 갑자기 많아졌어요.
이 하얀 녀석들의 정체가 뭘까요? 글구 개미 몸통에 날개달린 것 같은 요 녀석들은 창문을 닫아놔도 끊임없이 들어오네요. 어떻게 처치할 수 있을까요? 한마리 한마리 잡고는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