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정도 제 자취방에 나타나는데요,
분명히 방을 다 깨끗이 하고 구조바꾸면서 구석구석 청소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녀석이 한 마리씩 나타나는걸 보면 어딘가 타고 올라오는것 같기도 하네요.
원룸인데 벽면은 좀 습하구요 가끔 방에서 화장실 냄새같은 악취가 나는데 방 안이 아니라 싱크대 아래나 화장실 쪽에서 올라오는 것 같더라구요. 정확히 어디서 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그 쪽에 통하는 구멍이 있다면 그런 곳에서 올라왔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가끔 바닥에 뒹굴던 수건을 주워올리면 이녀석이 샤샤샥- 하고 구석으로 재빠르게 기어가는데 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제가 자는 사이 방을 활개칠거란 생각을 하면 참...
이거 어떤 벌레고 혹시 제거나 막을 수 있는 방법같은것도 있으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