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해충이래도,
해충이 있기에 세스코가 존재하듯.
세스코는 해충을 완전박멸해야 하는 목적이 있지만서도.
또한 지구상에 해충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세스코에 큰 타격일꺼라 생각합니다.
첫번째 질문입니다.
예를 들어.. 예!를 들어. 유명한 과학자가 지구상의 해충만을 골라,
완전 씨를 말라버릴 무서운 폭탄을 10일후에 터트린다면,
세스코는 해충 완전박멸에 기쁨의 축배를 들것입니까?
아니면 특수공작원을 투입 과학자를 살해하고 폭탄을 투하를 해제할것입니까? ㅡㅡ;
두번째 질문입니다.
사익보단 세계 평화(?)를 중요시했던 세스코는 완전해충박멸 폭탄투하를 바라보며,
기쁨의 축배와 함께, 또다른 한편엔 실업위기에 놓이 현실에 매우 슬퍼 눈물을 흘립니다.
결국 세스코는 회사의 체제변환을 해야 할텐데..
인터넷 해충역사관을 설립, 전설속에 묻힌 해충들과 세스코맨들의 삶과 고난을 알리며 끝까지 세스코의 이미지를 지키겠습니까?
아니면 오유, 디씨, 웃대를 능가할 유머싸이트로 발전시키겠습니까? ㅡㅡ;
세번째 질문입니다.
전 기독교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중략..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세기)
이렇듯, 바퀴벌레도 하나님께선 무언가의 쓰임이 있기에 만드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렇담 완전박멸보단 인간에게 미치는 해를 최소한으로 줄여 함께 살아갈 무언가의 방법을 연구해야 될텐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ㅡㅡ;
네번째 질문입니다.
해충의 무서운 점중에 하나가 지나친 번식력이라 생각합니다.
그 징한 번식력을 줄이기위해 생각한 예로.........
바로 그놈들 그곳을 단호히 거세(*ㅡㅡ*;)시켜버리면 어떨까? 하는.. 첫번째 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밤.. 제가 그놈들 입장에서 곰곰히 생각을 해 본 결과 거세는 그놈들을 열번죽이는 거라 판단..
삼일 밤낮으로 머리를 짜내며 본지식 연구진들과 상의한끝에..
결국 하나의 묘책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해충도 가족계획을 시키는 겁니다.
시군마다 대표해충을 선발, 매주 토요일 올바른 성교육을 시키는 겁니다.
물론 지원은 세스코에서..
이참에 콘돔회사와 합병은 어떠실지?ㅡㅡ;
다섯번째 질문입니다.
해충 가족계획 프로젝트에 세스코의 인력이 부족하시다면,
전 어떠신지ㅡㅡ;;;
그럼 귀사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