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_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작년 12월 말, 그러니까 약 2개월 남짓 전에 이사온 집입니다.
18평 가량의 투룸이구요..
첨 이사했을때 벌레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마니 했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안보여서 안심하구 있었는데
1월 말쯤에 큰방에서 2센티 정도의 바퀴벌레가 발견되서
남친이 잡아서 집밖 멀리에다가 버렸는데요
그때도 집에 바퀴가 잇을거라는 생각은 못하구
저희집이 지하니까 창문밖에서 넘어온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희 건물이 B동인데 옆건물 A동 사이에 공간이 있어요
그래서 지하지만 어느정도 햇빛도 드러오고 하거덩여
그 공간에 몰지각한 사람들이 쓰레기도 좀 버려놨기 때문에
그쪽에서 넘어온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3월초잔아요
어제 신발장 근처에서 1센티 정도의 바퀴 한마리를 발견..
또 남친이 잡아서 멀리에다 버렸어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 부엌 바닥에서 5밀리 정도의 바퀴 한마리를
또 발견해서 역시 남친이 잡아서 멀리다 버렸눙데여;;
무서워 죽겟어요;;
제가 독립해서 살고있지만
독립하기 전에 본가에 살때
제 본가에는 바퀴벌레가 정말루 많았었어요
막 찬장을 열면 바퀴벌레가 떨어지구;;
불키면 바닥에 수십마리 겨댕기구
냉장고 그릇 수저 할거 없이 바퀴 겨댕기구..
큰건 아니구 1센티 이하짜리였지만
전 원래 벌레를 디게 무서워하는데다
본가 살땐 몇년동안 집에서 무서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구..
의자위에 올라가서 졸고..
그래서 지금 한마리만 봐도 정말 무서워서 미칠거 같아요
인터넷 지식검색으루 바퀴 퇴치방법을 여러가지를 봤눙데
효과있는 방법 두가지가 있눙데
하나는 노란은행잎을 망사에 싸서 군데군데 두면 사라진다는거였구요
또다른 하나는 붕산이랑 감자가루 요구르트 등을 섞어서 반죽해서
군데군데 두면 바퀴벌레가 먹고 말라죽는다는거였어요
첫번째 방법이 몹시 맘에 들지만.
지금은 노란 은행잎 못구하잔아요;
두번째 방법 써볼라고 했었는데
그게 미끼에 약을 너어서 바퀴 죽이는거라서
아직 바퀴 그렇게 많이 보이지도 않는데
괜시리 밖에 있는 바퀴까지 미끼보고 나타나면.. 어떡하나 싶어서
그방법도 못쓰구있어요
전.. 단 한마리 보인 후에도 잠을 제대로 못자겠어요;;
정말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시체도 도저히 못보겠구요 치우는건 말도 안대요;;
저희 남친도 바퀴 잡아서 버리는건 해두
죽이지는 못해요;; 휴지로 잡아서 버리는거만 해요;;
바퀴가 시러하는 냄새라던지 그런걸 풍겨서
바퀴가 제발로 집을 떠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