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3년차 주분데요..
바퀴는 물론 움직이는 모든 것을 싫어해요..
그래서 결혼할때부터 새집을 사서 시작햇는데요.. 시간이 쫌 지나니까 점점 하나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은 정말로 큰 바퀴를 본거에요.. 씽크대에서요..
전 정말 까무라치게 시러서 물로 흘려보냈습니다..
근데 제 생각엔 그게 실수여던 것 같아요..
그 큰놈이 알도 베고 있었는지 그 후로 조그마한 개미만한 바퀴들이 씽크대 근처에 우글우글 하더라구요..
어떤 티비광고에서 깜깜한 집에 바퀴가 우글대다가 주인이 들어와 문을 열면 싹 사라지는 선전 있잖아요..
전 그런 상황도 직접 보았습니다...
그래서 세스코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비용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계약금 10만원에 월 얼마씩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집도 조금한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해서.
다른 사이트를 찾아보았더니.. 조금 싼 곳이 있었어요...
계약금 없이 한 번 약 쳐주고, 6개월간 관리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약을 쳤더니.
정말 바퀴가 사라졌어요.. 근데 한 1년쯤 되니까 또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약을 치려고 했더니. 가격이 오른거에요...
옆집, 밑에집 여러집을 같이 하면 더 싸게 해준다고해서 여기저기 말을 했더니 옆집 아주머니께서는 주사기 형식으로 된 약을 9,000원 주고 샀는데 그걸 치고 난 후부터 바퀴가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해봤는데.. 그것도 잠시뿐인 거 같구...
정말 바퀴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세스코 상담실이 궁금해서 와 봤는데 정말 보던대로네요... ㅋㅋㅋ
그래도 하찮은 질문까지도 열심히 상담해주는 걸 보니..
앞으로 더 큰 발전 있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