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숙하는 학생이라 세스코를 부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바퀴벌레와
함께하는 것은 더욱 싫었기에 약국에서 약을 사서 제방 곳곳에 붙이는
바퀴약을 설취했습니다
까만 먹이통 같이 생긴 거 로*큐라는 제품을 사용했는데...
그거 3개월이 지나면 회수해서 버려야 한다는데 제가 구멍사이로 보니
바퀴먹이가 아직 남아있는거 같고 제가 침대밑, 책장밑으로 밀어 넣어서
꺼내기가 힘듭니다
근데 이거 회수하지 않으면 도리어 바퀴벌레의 집이 될 수도 있다는데...
정말 인가요? ㅠㅠ 벌써 9개월 정도 지난듯 한데요 ㅠㅠ
그리고 통 속에 약이 남아있다고 해도 효과가 없는 건가요?
바퀴벌레 때문에 불안해서 여태 못자고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몇달동안 안 보였는데 난방을 심하게 해서 인지 조그만한 바퀴가
한마리 뽈뽈 기어나오 더라구요... 정말 혐오스럽고 무서워서 ㅠㅠ
빨리 졸업하고 취직해서 집사면 세스코 부를테니까 꼭 알려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