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남구에 살다가 이번에 성동구 옥수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선 개미를 간혹 볼수 있었으나
바퀴 벌레는 한번도 못봤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바퀴 벌레를 보게 된다면
너무너무 무섭고 놀랄것 같습니다.

한데 이번에 이사가는 옥수동 집을 청소를 대충 해놓으려고 갔는데
옥탑방이어서 별로 바뷔 벌레같은건 없을줄 알았습니다.

주방쪽 장판을 들었는데
새끼 바퀴벌레가 막 도망을 가더라구요..
엄마가 막 걸레로 잡으셨는데..
거미도 있었구요..
뒤 꼬랑지에 포크모양같은걸 달고 있는 이상한 벌레도 있었구요..

욕실에 들어가보니
천정에 구멍이 하나 있었는데..
거길 투명테잎으로 막아 뒀더라구요..
한데 그 테잎에 붙어 있는 수많은 좁쌀만한 바퀴 새끼들...ㅡ_ㅡ;;;;

아.. 그리고 작은방이랑 주방이 통하는 문이..
나무로된 미닫이 문이예요..
창호지 붙이는.. 그런문 있잖아요..

너무너무 걱정이 되고..
저 혼자 살거라서 더 무섭고.. 그렇습니다..

결로인지 습기인지 모르겠지만.
방에 바닥에 물도 좀 있구요..
벽쪽으루요..

19일날 이사를 가는데..
너무너무 겁이나네요..

이사가기 전에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주방이랑 큰방이 붙어 있는 벽에
바닥쪽에 시멘트로 발라서 바퀴가 못넘어 오게 하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바닥에 습기가 찬곳에 벽지에 막 곰판이도 쓸어 있고 그래서요..
그 바닥에 시멘트를 바르면.. 바퀴가 안넘어 올까요?? 방쪽으로는요??
아.. 바닥으로 바퀴들이 이동이 가능한가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5평정도 되는거 같은데..
견적은 얼마정도 나올까요??

아직 살아 본건 아니라 바퀴가 많은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 말씀 드린것들로 보면.. 바퀴가 많은거.. 맞죠..?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