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몇몇 글을 읽어보니까
저희 집에 살고 있는 그 나쁜놈의 이름이 나방파리인 것 같네요.
정말 아죽 그 놈 때문에 죽겠습니다.
화장실 청소를 아무리 깨끗이 해도
잘 죽지 않아요.
화장실에서만 살던 놈들이
이제는 집안 곳곳까지 침투해서
옷이며 커텐이면
사람을 깜짝깜짝 놀라게 합니다.
확실하게 아주 멸종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 놈 때문에 온 신경이 곤두설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미칠지경입니다.
그 놈이 죽던지 제가 죽던지
아주 끝장을 보려 합니다.11
도와주세요1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나방파리라고 하는 나쁜 놈은 대부분... 화장실의 하수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화장실 하수구를... 청소하다 보면, 머리카락과..때 같은 것이 엉켜서 미끈 미끈한거... 그것을 보통 물이끼라고 하는데요..
나방파리는 우리가 물이끼라고 부르는 젤라틴막내부에 알을 낳고 애벌레,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힙니다.
젤라틴막에 살충제를 살포하여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가정집 화장실이라면 나방파리가 나올 수 있는 장소는 세면대 배수구, 욕조배수구, 목욕탕 배수구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부까지 솔질 청소가 불가능하다면 배수구에 물을 사용하지 말아서 배관 내부를 건조시킨 후 약제를 살포하면 어느 정도 구제가 가능합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일회에 그치지 말고 약 1주일 간격으로 위의 방법대로 살충제를 뿌리면 완전 구제가 가능합니다.
계속 작업을 하여야 하는 이유는 살충제로는 해충의 알까지 죽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방파리는 특별한 병균이 있다고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방파리가 죽으면 미세한 가루가 호흡기로 들어가서 알러지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럼 고객님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