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한 마음에 글을 올림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관리실에서 소독업체를 통해
싱크대 밑과 싱크대 속, 집에 구석 구석에 팥알 만한 크기의
진한 갈색, 카라멜같은 것을 종이에 붙여 주고 갔습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라 처음있는 일이고요.
우리 말썽장이 아들이 싱크대 속에 들어가 그릇이란 그릇은
모조리 꺼내고 노는데, 구퉁이에 있는 문제에 그것을 먹어
버렸담니다. 일단 양치질을 시키고, 요구르트 한병을 먹이고
야간 소아과로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특별한 조치는 없고
상태를 지켜보다가 이상이 있으면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합니다.
저가 알고 있기로는 바퀴벌레 죽이는 약인 걸로 아는데, 소량
이라도 걱정이 많이 되세요. 나의 잘못 인것 같기도 하고,
성분이 뭐고 인체에 해는 없는지 알고 싶어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재연맘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이글을 보내신 것이 6일인데.. 저희가 주말이라 바로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현재까지 아기에게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일단 안심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고객님 댁의 방제 업체에서 어떤 약을 사용하시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바퀴약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하이드라메칠론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물론 사용 용도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세스코의 경우는 0.001%로 안되는 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사용하는 양은 바퀴가 죽을 만큼이니 바퀴보다 몇만배나 더 큰 사람은 보다 안전하겠지요?
하이드라메칠론은 생명체가 활동하기 위하여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방해하는 물질입니다. 고객님의 개구장이 아드님이 오늘도 씩씩하게 장난친다면, 걱정없습니다. ^^
고객님,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를 잘 관찰 하셨다가 이상이 있다면 병원에 데려가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 걱정되신다면, 고객님댁의 방역업체에 전화하셔서 성분명이나 함량등은 미리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럼 고객님 이쁜 아가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